바이올린과 피아노는  무겁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두 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검은 수트를 입은 연주자는 조그마한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수백명의 청중 앞에 등장하여, 심각하고 고뇌에 찬 모습으로 혼신의 열정을 다해 연주를 하는 것이 전형적인 클래식 콘서트의 모습이지요.

 그런데 만일 바이올린과 피아노 두 연주자가 콘서트 무대에서 감히 불경스럽게 '클래식 음악'으로 코메디를 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허접한 연주자가 아닌 스트라빈스키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와 예후디 메뉴힌 음악원에서 정통 바이올린 수업을 받은 신동 바이올리니스트의 조합이라면?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이구데스만과 한국계 피아니스트 주형기의 듀오, Igudesman and Joo 는 이런 근엄한 클래식계의 편견을 처참하게 박살내버립니다. 



<한국의 흔한 피아노 선생>


<어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이들이 이런 '또라이짓'을 처음 시작했을 10여년 전에는 그저 세상에 많고 많은 이상한 사람들 중의 하나로 여겨졌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또라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들의 국제적인 명성과 위상이 너무나 높아져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빅토리아 뮬로바, 기돈 크레머 같은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도 '또라이짓'에 물들어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리모콘 어디갔어? 리모콘 어디갔나고!>


이들의 거칠고 과격한 음악적 행보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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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블로그 2019.11.11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잼

  2. 노잼 2019.11.11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 타고 왔다 노잼노잼개노잼

  3. ㅋㅋㅋㅋㅋ 2019.11.1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예스잼




 현악기의 연주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테크닉이 비브라토이다. 

 바이올린으로 비브라토를 잘하기 위한 연습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훌륭한 비브라토를 구사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크게 두 가지를 들 수가 있는데, 첫째는 비 브라토의 주기의 일정한 속도(진동수) 이고 두번째는 적절한 진폭이다. 


 듣기 좋은 비브라토는 비브라토의 진동수가 매우 고르고 일정한 반면, 서투른 비브라토는 비브라토의 속도가 빨라졌다가 느려졌다 하기 때문에 조악한 느낌을 주기 쉽다. 


 또한 비브라토의 폭또한 중요한데, 지나치게 진폭이 크고 느리면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고, 반대로 폭이 너무 좁고 빠르면 풍성한 울림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조악한 느낌을 주기 쉽다. 



 안정된 비브라토를 구사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바로 '왼손가락의 가장 끝마디 관절의 유연성'이다. 

 현과 접촉하는 손가락 제일 끝부분의 첫째 마디 관절이 접혔다가 펴지는 과정이 원활하고 뚜렷하게 이루어져야만 규칙적이고 뚜렷한 비브라토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정작 이 마디 관절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으면, 팔과 손에 힘만 들어갈 뿐 거의 비브라토의 진동 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브라토를 연습할 때 이 가장 마디막 관절에 힘을 빼고, 이 마지막 관절이 유연하게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연습을 하면 훌륭한 비브라토를 구사할 수 있다. 


 비브라토를 연습하는 핵심적인 팁은, 비브라토의 속도를 일정하고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아주 느린 박자로 온활 하나를 천천히 켤 때 비브라토가 4번 들 어가도록 하여 연습하다가, 점차 속도를 늘려 8번, 16번, 32번 이런 식으로 늘려서 연습하도록 한다. 


 반드시 속도와 진폭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연습을 들여야 질좋은 비브라토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초보자 뿐만 아니라 중고급/프로 연주자들까지 효과적으로 바이올린 테크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책을 소개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바이올린 교수 사이먼 피셔가 지은 '바이올린 연습 비결' 인데, 시중에서 쉽게 찾기 힘든 바이올린의 테크닉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효과적인 연습 방법, 악보까지 발췌하여 훌륭하게 편집한 책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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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적인 초절기교로 19세기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파가니니는 그가 1802년부터 1817년까지 작곡했던 작곡했던 24개의 카프리스를 모아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로 출판을 했습니다. 



 24개의 에튀드 형태의 카프리스는 당대의 모든 바이올린 테크닉이 집약된 수준을 넘어, 파가니니 스스로가 실험적으로 개척한 바이올린의 새로운 고난도 테크닉과 연주 기법들이 집약된 혁명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파가니니는 19세기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더블 트릴, 더블 스토핑의 빈번한 사용, 4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르페지오, 슬러 스타카토, 이중 플레절렛, 왼손 피치카토, 아르페지얀도 등 파가니니 이전의 비르투오소들이 일부만 차용하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화려한 테크닉들을 집약시켜 예술적인 수준으로 승화시켜 이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가 출판된 이후 바이올린의 테크닉은 비로소 완성된 경지에 이르게 되고, 파가니니가 극한의 경지로 완성시킨 다양한 테크닉은 이후 비에니아프스키, 비외탕, 사라사테, 이자이, 에른스트 등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는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곡들 중 기교적으로 최고난도에 속하며, 그가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끝없이 괴롭히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는 비단 바이올린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리스트나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같은 작곡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이 작곡되게 되었습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는 비단 화려한 기교에만 치중된 연습곡의 차원을 넘어 영감과 열정이 충만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었다는 점에서, 쇼팽의 연습곡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에튀드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예술작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4개의 작품 중 널리 알려지고 즐겨 연주되는 곡은 리코셰 주법이 인상적인 1번, 화려한 아르페지오와 질주하는 스피카토로 점철된 5번, 사냥이라는 부제가 붙은 9번, 고난이도의 핑거드 옥타브 주법으로 국제 콩쿨에서 널리 연주되는 17번,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24번 등이 있습니다.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웬만큼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성이 없으면 함부로 도전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지만, 현대의 뛰어난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기교와 해석으로 다양한 파가니니 카프리스 음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이 녹음되고 연주되었지만, 전설적인 명반으로 알려진 연주들은 루지에로 리치, 마이클 래빈, 이차크 펄만, 이브리 기틀리스, 알렉산더 마르코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루지에로 리치는 최초로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한 연주자인데, 엄청난 속주와 테크닉으로 수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안타깝게 젊은 나이로 요절한 미국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의 연주도 손꼽히는 명반입니다. 두텁고 밀도있는 음색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연주는 언제들어도 경탄할 만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은 래빈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음반을 듣고, 래빈의 음반이 나온 줄 미리 알았더라면 자신이 파가니니 카프리스 음반을 녹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일화도 유명합니다.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의 연주도 빼놓을 수 없는 명반입니다. 거의 모든 바이올린 레퍼토리에서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는 이차크 펄만의 연주력은 파가니니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유의 중후한 비브라토와 꽉찬 보잉, 질주하는 듯한 속주는 파가니니 카프리스 연주에서 빛을 발합니다. 




독보적인 비브라토와 강렬한 개성으로 널리 알려진 이브리 기틀리스의 음반도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훌륭한 명반으로 쳐주고 싶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개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바이올리니스트이지만 그의 연주에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지요.




현대의 연주자들 중에는 알렉산더 마르코프의 연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르코프는 24개 카프리스 라이브 연주를 음반으로 녹음했는데, 무엇보다도 카프리스 24번의 연주는 전설적인 명연주의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강렬한 개성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악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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