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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틀리스2

파가니니 -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Paganini caprice) 악마적인 초절기교로 19세기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파가니니는 그가 1802년부터 1817년까지 작곡했던 작곡했던 24개의 카프리스를 모아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로 출판을 했습니다. 24개의 에튀드 형태의 카프리스는 당대의 모든 바이올린 테크닉이 집약된 수준을 넘어, 파가니니 스스로가 실험적으로 개척한 바이올린의 새로운 고난도 테크닉과 연주 기법들이 집약된 혁명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파가니니는 19세기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더블 트릴, 더블 스토핑의 빈번한 사용, 4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르페지오, 슬러 스타카토, 이중 플레절렛, 왼손 피치카토, 아르페지얀도 등 파가니니 이전의 비르투오소들이 일부만 차용하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화려한 테크닉들을.. 2019. 11. 6.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이브리 기틀리스) 일반화하기는 무리지만 소위 말하는 대가와 그저 그런 연주자와의 차이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점일 것이다. 똑같이 '학교 종이 땡땡땡'을 불러도 동방신기가 부르는 것과 송대관이 부르는 것은 아무리 바보라도 구분을 할 수 있다. 사실 사람의 목소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람과 구별이 되기 때문에 음악적인 기교가 같아도 구분이 되지만, 악기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웬만한 경지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어차피 똑같은 악기에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남들과 구별하기 힘든 자신만의 독창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앞서 예를 든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것이다. 현대의 연주자들은 기교적 측면에서는 너무나 완벽한 연주자들이 많지만, 2..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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