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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빈3

파가니니 -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Paganini caprice) 악마적인 초절기교로 19세기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파가니니는 그가 1802년부터 1817년까지 작곡했던 작곡했던 24개의 카프리스를 모아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로 출판을 했습니다. 24개의 에튀드 형태의 카프리스는 당대의 모든 바이올린 테크닉이 집약된 수준을 넘어, 파가니니 스스로가 실험적으로 개척한 바이올린의 새로운 고난도 테크닉과 연주 기법들이 집약된 혁명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파가니니는 19세기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더블 트릴, 더블 스토핑의 빈번한 사용, 4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르페지오, 슬러 스타카토, 이중 플레절렛, 왼손 피치카토, 아르페지얀도 등 파가니니 이전의 비르투오소들이 일부만 차용하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화려한 테크닉들을.. 2019. 11. 6.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바이올린 곡 중 최고의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샤콘느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올린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을 꼽으다면 그것은 단연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바이올리니스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의 바자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이 곡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도입부는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CF나 방송에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이 곡은 19세기 스페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에 의해 작곡되었다. 7세 때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를 하사받을 정도의 천재성을 보였던 그는, 총 50여 곡의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는데, 대부분이 조국 스페인의 민속적 색채를 .. 2008. 1. 20.
마이클 래빈(Michael Rabin) 천재들이 항상 기구한 삶을 살다가 불운한 인생으로 마감하는 것이 꼭 삼류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어느 분야에나 범인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있게 마련인데, 이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재능만큼이나 비범한 삶을 살아간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예술 분야의 경우,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가졌기에 너무 일찍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인류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20세기 중반에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간 미국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이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래빈은 이차크 펄만이나 정경화와 동시대에 활동했으며에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음악적 역량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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