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을 안고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하거나 어느 정도 초보 딱지를 떼고 좀 더 좋은 악기로 교체할 타이밍이 되면 항상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바이올린을 살까?' 

라는 문제이지요. 


티커스텀 수제 바이... 토마스틱 인펠드 도... 리벤젤러 골드 송진... 미텐바흐 바이올린 ... [쿤현악기어깨받침]...


 물론 돈이 빌게이츠처럼 넘쳐난다면야 30억 정도에 불과한 스트라디바리를 가볍게 지르면 되겠지만, 현실은 우리가 빌게이츠보다는 돈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30억 정도보다는 30만원대의 악기에서 타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공자가 아닌 바이올린에 처음 입문한 초보자나 중급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우수한 악기를 고르는 방법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악기 중 품질과 가성비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바이올린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연습용, 입문자용 바이올린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성격을 버리는 악기입니다. 연주하기가 극도로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하이페츠를 꿈꾸고 시작한 초보자들의 절대 다수가 몇 달만에 때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뿐만 아니라, 열심히 연습해도 소위 말하는 '깽깽이 소리'를 벗어나려면 최소 3~5년 정도는 지나야하기 때문에 시작할 때부터 아무리 비싼 바이올린을 사봐야 주변에서 듣기에는 그냥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입문 단계에서는 절대로 비싼 바이올린으로 시작하는 것이 추천되지 않습니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비싼 바이올린을 구매해도 제대로 소리가 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괜히 비싼 돈만 날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1) 20 ~ 30만원대의 악기로 시작하라

 이런 이유 때문에 아무리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이 넘치더라도 시작 단계에서는 비교적 싼 가격대의 바이올린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10만원대 이하의 지나치게 싼 악기를 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싼 악기의 경우 저질의 재료를 썼거나,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어 제대로 소리를 내주지 못하는 저품질의 악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입문자나 초보자용으로는 20 ~ 30만원대 정도의 가격대에서 안정된 소리를 내주는 좋은 바이올린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40 ~ 50만원 정도 선의 악기를 고르는 것도 괜찮지만, 입문/초보단계에서 50만원 이상의 악기는 사치일 수 있습니다. 소리는 좋을지 몰라도 음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팩폭)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의 경우, 사기가 없다는 전제하에 수천 만원 ~ 억대 이상의 고가 악기가 아닌 이상 수백만원 대 이하의 가격대에서는 악기의 가격과 소리가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잘 고르면 200만원짜리가 700만원짜리보다 훨씬 소리가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수백만원대 이하의 악기들에서는 200만원짜리가 50만원짜리보다 소리가 4배 좋고 이런 개념이 아니고, 투자비용대비 소리의 질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비싼 악기에 목을 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2) 현악기 전문점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라

 입문자나 초보의 경우 자신이 악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지르기 쉽지만, 바이올린을 살 때는 일반 악기사가 아닌 현악기 전문점이나 바이올린 제작 공방을 방문하여 직접 악기를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악기사에서는 인지도 있고 품질 좋은 바이올린을 다양하게 갖추기 어렵기에 싼 보급형 바이올린만 갖다놓는 경우가 흔합니다. 

 공장제가 아닌 반수제, 수제라도 바이올린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동일한 모델이라도 소리에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악기점에 직접 내방하여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켜보면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 소리의 악기를 잘 고를 수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으로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부분이지요.

 정말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면 레슨 선생님이나 바이올린을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가서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소리가 크고 울림이 좋은 바이올린을 사라

 소리가 큰 것만이 악기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동일한 조건이라면 소리가 크고 울림이 좋은 악기가 소리가 작은 악기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리가 작고 울리지 않는다면 연주시 바이올린의 표현력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연주를 해도 원하는 수준의 소리가 나오지 않아 무리하게 연주를 하는 과정에서 테크닉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크고 울림이 좋은 악기로 연주하면 소리의 다이내믹이 크기 때문에 미세한 컨트롤로도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낼 수 있는 표현력의 한계가 커져 훨씬 더 풍성한 사운드를 낼 수 있습니다. 


4) 지판의 높이가 적당한 바이올린을 사라

 현과 지판 사이의 간격이 적당한 바이올린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과 지판사이의 간격이 너무 크면 현을 짚을 때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피곤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핑거링을 하거나 겹음을 짚거나 하이 포지션에서 소리를 내기가 아주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과 지판 사이의 공간이 너무 적어서 현이 거의 지판에 달라붙다시피하는 경우도 좋지 않습니다. 울림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는데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현과 지판 사이의 간격은 브리지의 높이와도 연관이 있는데 브리지가 너무 높으면 지판과 현 사이의 간격이 뜰 수밖에 없기 때문에, 브리지 세팅이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과 지판 사이의 간격이 적당한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5) 소리가 고르고 균일하게 나는 바이올린을 사라

 초보자의 경우 낮은 포지션 밖에 연주할 수 없기 때문에 테스트하기 힘든 면이 있지만, 낮은 포지션부터 최고 포지션까지의 모든 음역대에서 소리가 균일하고 고르게 나는 바이올린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음역대에서는 소리가 풍부하다가 높은 음역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소리가 뻗지 못하거나 부실한 경우 표현의 한계가 있겠지요? 저음역부터 최고 음역까지 알찬 소리가 나는지 스케일을 연주하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공장제보다는 반수제, 수제 바이올린을 사라

 입문용 바이올린 수준에서 완전 수제 바이올린을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중급자용 바이올린에서는 반수제나 수제 바이올린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낸 바이올린보다는 장인이 한땀한땀 만들어낸 수제 바이올린이 일반적으로 품질이 더 우수한 경우가 많지요. 물론 가격도 더 비싸긴 하지요.



2. 입문자/초보자/중급 연주자를 위한 바이올린 추천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바이올린 메이커들은 아주 많습니다. 심로, 심, 영창, 삼익, 효정, 파가니니, 얀 등부터, 독일 수입산 저가 브랜드들까지 합치면 도대체 초보자들이 어떤 악기를 골라야 할지 멘붕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악기를 직접 다 테스트해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악기를 고르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사람도 대부분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을 받고 품질이 우수한 바이올린 메이커의 제품을 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보급형 바이올린 메이커에 관심이 많아 항상 많은 제품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바이올린 제품 중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고 객관적으로 품질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린은 '효정 바이올린' 입니다. 


 바이올린 카페나 블로그, 악기상, 선생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추천을 받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심로나 심바이올린 같은 국내 브랜드가 대세였던 적이 있으나, 지금은 그보다 훨씬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효정 바이올린이 대세입니다.


 효정 바이올린이 많이 추천을 받는 이유는 크게 네가지입니다.

 1) 첫째, 소리가 아주 좋다.

 효정 바이올린의 경우 10만원대 최저가 모델조차 싸구려 바이올린 소리가 아닌 상당히 울림이 좋은 소리를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30 ~ 100만원 대의 라인업은 말할 것도 없고요. 소리에 대한 취향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데 효정 바이올린의 소리 자체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된 소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둘째, 미세 세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입문용이나 저가 바이올린의 경우, 브리지나 사운드 포스트 같은 세팅에 거의 신경 쓰지 않아 악기가 가진 원래 소리를 제대로 못내주는 경우도 많은데, 효정 바이올린의 경우, 아무리 싼 모델이라도 치밀하게 이런 미세한 세팅까지 최적의 상태로 꼼꼼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저가 모델이라도 상당히 고급 바이올린에 준하는 소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셋째, 악기의 외관이 수려하다. 

 악기의 외관은 소리와 직결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같은 조건이면 싸구려 티 폴폴나는 갈색 나무판보다는 은은한 나무결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보기에도 좋겠지요? 효정 바이올린은 저가 모델조차 아주 고급스러운 바니쉬와 목재의 결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상당히 매혹적입니다. 

 

 4) 넷째,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다.

 이 정도 조건을 갖추면 가격이 아주 비싸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선에서 제시되고, 10만원대 저가부터 100만원 대 라인업까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여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저가 모델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효정 바이올린 라인업

 현재 효정 바이올린에서 제공하는 입문자/중급자용 바이올린 라인업 중 초보자/중급자용으로 적합한 라인업은 HV-250/300/400/500 정도입니다. 가격대는 대략 25만원 ~ 80만원 정도니 형편에 맞게 고르면 좋겠지요?

 효정 바이올린, 어떤 바이올린을 고를지 몰라 고민하는 초보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은 효정 바이올린과 어떠한 금전적 이해 관계가 없이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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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o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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