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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비올라를 함께 연주하는 줄리안 라클린(34)이 한국 무대를 찾는다. 한화로 83억원에 이른다는 명품 바이올린인 1741년산 과르네리와 함께다.
리투아니아 출신 연주자 줄리안 라클린의 바이올린·비올라 독주회가 오는 3월11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일(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열린다. 라클린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라클린은 같은 세대 연주자 가운데서도 힘 있고 쾌활한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빈필, 뉴욕필, 런던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등과 함께 공연했고,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정명훈,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줄리안 라클린과 친구들’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라클린이 들고 오는 악기는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이 대여해준 1741년산 과르네리다. 바이올린 대가 비외탕이 ‘병마(兵馬)’라고 부르며 아꼈다는 명기로, 강력하고 풍부한 소리를 지녔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02)518-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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