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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클래식 바이올린 코스를 밟은 그는 밥줄로 집시 음악을 연주하기로 작정하였던 모양이다. 테이프를 사서 재생을 하는 순간 집시 특유의 짙은 멜로디가 귀를 파고들었다.
그의 장기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왼손 피치카토인데, 연주 장면을 실제로 보고 있지 않으면, 마치 기타의 트레몰로를 연주하는 듯한 믿을 수 없는 연주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이 앨범 자켓에 쓰여 있던 멘트가 '귀신이 곡할 왼손 피치카토'였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이 말이 결코 상투적인 광고문구가 아님을 알 수 있고, 이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곡이 아래의 two guitar이다.
분명 바이올린 두 대가 연주하는데, 분명 기타가 연주하는 듯한 말도 안되는 상황..아래에서 한 번 확인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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