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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6

연습실에서 쫓겨날 뻔한 나의 첫 바이올린 소리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바로 연습실에서 쫓겨날 뻔한 경험인데요. 저 역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충격적인 소리로 인해 연습실에서 쫓겨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그 날의 일화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도, 악기 연주에 소질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에 취미로 바이올린을 배워보기로 결심했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을 구입했고, 근처 음악학원에서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슨 초기에는 선생님께서 바이올린 잡는 법, 활 쓰는 법 등 기초적인 자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악기라 낯설고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열.. 2024. 3. 16.
바이올린을 선택하고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바이올린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현악기 중 하나입니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만, 바이올린을 어떻게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올린은 나무로 만들어져서 각각의 악기가 다른 소리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올린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바이올린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 필요한 요소와 팁을 알아보고, 다양한 가격대와 품질의 바이올린 브랜드와 모델을 소개하겠습니다. 바이올린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 고려해야 할 요소 바이올린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크기: 바이올린은 4/4, 3/4, 1/2, 1/4, 1/8 등의 크기로 나뉩니다. 성인은 보통 4/4 또는.. 2024. 2. 10.
바이올린의 보관과 관리 방법 바이올린은 소중한 악기이자 예술의 표현수단입니다.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외관과 풍부한 음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바이올린의 보관과 관리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사용한 후에는 항상 마른 천이나 샤모아로 닦아주세요. 바이올린의 바니시는 매우 민감하고, 바니시의 상태가 악기의 음색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땀이나 로진 먼지 등으로 인해 바니시가 손상되지 않도록 꼭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현과 지판은 잘 닦아주셔야 합니다. 현이 로진으로 덮이면 음색이 나빠지고, 지판은 손가락의 땀으로 쉽게 더러워집니다. 보통은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되지만, 바이올린의 상판에 로진이나 다른 물질이 많이 묻어있다면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12. 바이올린을 닦은.. 2024. 2. 10.
바이올린계의 꽃미남, 조슈아 벨 내한 공연 조슈아 벨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화려한 기량과 감성적인 해석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4세에 데뷔해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17세에는 미국 클래식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음반들은 그래미상, 머큐리상, 그라모폰상 등을 휩쓸었으며, 2011년부터는 전설적 지휘자 네빌 매리너경이 창단한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ASMF)’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슈아 벨은 2023년 5월 18일과 19일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과 쇼송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비외탕의 바.. 2023. 5. 14.
전공자용 바이올린 선택시 고려할 점 바이올린은 현악기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악기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악기입니다. 바이올린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자신의 목적과 수준에 맞는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올린의 가격은 제작자, 제작년도, 제작지역, 재료, 품질, 상태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일반적으로 올드 바이올린(오래된 바이올린)이 새로운 바이올린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또한, 바이올린의 가격은 단순히 악기 본체의 가격뿐만 아니라 활, 현, 케이스, 어깨받침 등의 악세사리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공자 바이올린은 전문적인 연주를 위해 고품질의 소리와 표현력을 갖춘 악기를 말합니다. 전공자 바이올린의 가격은 보통 10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전공자 바이올린을 구매.. 2023. 3. 31.
직장인 바이올린 배우기, 직장인 바이올린 레슨 바이올린은 어렵지만 재미있고 힐링되는 악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바이올린 레슨을 받으면서 느낀 점과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이올린 레슨을 받기 전에 가장 고민했던 것은 바이올린 구매였습니다. 바이올린은 가격대가 다양하고, 내 몸에 맞는 사이즈와 색상, 소리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저는 인터넷으로 가격대를 대략 보고, 현악기사에 가서 선생님과 함께 여러 악기를 비교해보며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30~50만 원 사이의 입문용 바이올린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취미로 배우는 것이니 너무 비싼 것보다는 가성비 좋은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나무 판에 갈라짐이 없는지,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적당한지, 바이올린 중앙에 목 부분이 위.. 2023. 3. 31.
이브리 기틀리스 내한 공연 (Ivry Gitlis) 유네스코 친선대사 이브리 기틀리스 마스터 클래스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센스 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5월 22일 오후 2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60주년 기념 이브리 기틀리스(Ivry Gitlis, 92세)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브리 기틀리스는 이스라엘 하이파 태생의 현역 최고령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으며, 수많은 음반과 레코딩을 남겼다. 그는 1990년에 유네스코 친선 대사로 위촉돼 교육 및 문화 프로젝트를 위한 유네스코 기금 마련 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평화와 관용의 문화와 교육을 지원’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5월 25일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내한 공연에 앞서 이브리 기틀리스는 한국의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 2014. 5. 17.
줄리안 라츨린 내한공연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함께 연주하는 줄리안 라클린(34)이 한국 무대를 찾는다. 한화로 83억원에 이른다는 명품 바이올린인 1741년산 과르네리와 함께다. 리투아니아 출신 연주자 줄리안 라클린의 바이올린·비올라 독주회가 오는 3월11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일(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열린다. 라클린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라클린은 같은 세대 연주자 가운데서도 힘 있고 쾌활한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빈필, 뉴욕필, 런던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등과 함께 공연했고,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정명훈,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줄리안 라클린과 친구들’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라클린이.. 2008. 2. 25.
스트라디바리는 사랑하고 과르네리는 강간하라 올드 명기(名器)는 모든 현악기 연주자의 꿈이다. 연주자들은 자신의 음악성을 한껏 발휘하게 해줄 ‘천생연분’의 명기를 만나기 위해 평생을 찾아 헤맨다. 대당 수억, 수십억원을 호가한다는 바이올린과 첼로는 누가 어떻게 만든 악기일까. 명기들은 과연 어떤 소리를 낼까.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서울의 한 오케스트라 사무실이 침수되는 바람에 대당 수천만원씩 하는 바이올린 등 고가의 현악기들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봤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람들은 한편으로 현악기가 그렇게 비싸다는 데 놀랐고, 또 한편으론 그런 값비싼 악기들을 못 쓰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악기 주인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그 악기들은 그리 비싼 축에 들지 않는다. 정말 희귀한 명기(名器)라면 연주자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지, 빈.. 2008. 2. 24.
스트라디바리의 비밀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바이올린이 연주되던 상황은 귀족의 거실이나 댄스홀이었다. 파가니니의 등장과 함께 바이얼린은 중산층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연주회 무대에 서야 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는 야외음악회에도 동원되어 보다 강력한 음량과 표현력이 요구되었다. 바이올린이 계속 그 힘을 더해온 사실 때문에 여성적인 악기라는 대명사도 불필요한 것이 될는지도 모른다. 바이올린 줄을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힘 즉 장력이 더 강화되었고 브리지의 높이도 올라갔다. 이러한 여러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과 같은 바이올린이 탄생된 것이다. 따라서 바이올린의 생일을 정확하게 알아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꾸준한 악기 개량과 실험을 통해 서구 합리주의의 음악적 산물이 탄생되어 온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올린은 그 볼륨의 크기.. 2008. 2. 24.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린, 과르네리 바이올린 현지 일자 13일 영국 런던에서 1740년대의 바이올린이 모든 악기를 통틀어,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소더비가 주관한 경매에서 팔린 화제의 바이올린은 명장 주세페 과르네리가 만든 것으로, 지난 70년간 공개적 연주에 사용된 바 없는 명품. 바이올린을 구입한 사람은 러시아의 음악가이자 변호사인 막심 빅토로프(35세). 경매 기록을 깬 바이올린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06년 뉴욕 크리스티에서 팔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가격 354만 달러(약 33억 원)를 훨씬 넘는 수준이라는 게 경매 회사의 설명이다. 주세페 과르네리 (1698-1745)는 바이올린 제작의 명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유일한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더비는 과르네리 바이.. 2008. 2. 14.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심사위원보다 날카로운 관객이 두려워” “시벨리우스가 어릴 적부터 너무 좋았어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지금도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차이콥스키의 협주곡에선 광활한 러시아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차가우면서도 내면으로 따뜻함과 비감미가 흐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신지아로 개명)(21·한국예술종합학교 4년). 맑은 외모와 달리 당차고 거침없다. 172cm의 늘씬한 키에서 나오는 다이내믹한 연주가 일품인 그는 2005년 핀란드 시벨리우스 국제콩쿠르 3위, 2007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5위에 입상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달 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 아시아 투어콘서트 무대에 선다.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그는 외국 유학 경험이 없는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로는.. 2008. 2. 5.
새 음반 무료로 다운 받아가세요 '벌거벗은 바이올린' 공개한 英 바이올리니스트 타스민 리틀 클래식 음악계의 라디오헤드(Radiohead)일까.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타스민 리틀(Little)이 최근 4년만에 내놓는 새 음반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 온라인 음반의 제목도 '벌거벗은 바이올린(Naked Violin)'이라고 지었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파르티타 3번, 이자이의 무반주 소나타 3번, 영국 현대 음악 작곡가인 폴 페터슨의 '루슬라비스 변주곡'이다. 홈페이지(www.tasminlittle.net )에 들어가서 '벌거벗은 바이올린'을 클릭하면 음악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음반 표지와 연주자의 영어 해설 파일도 받을 수 있다. 바흐의 파르티타는 가볍고 날랜 활 놀림으.. 2008. 1. 28.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들 한국 무대에 [연합뉴스 2008-01-09 07:35:41] 2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한국차이코프스키협회가 주최하는 '2007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2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세르게이 안토노프,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미로슬라브 쿨티셰프, 남녀 성악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오른 드미트리 베로셀스키(베이스)와 알리스야 페트로바(메조 소프라노), 바이올린 부문의 5위 입상자인 신현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첼로 부문 1위 수상자인 안토노프는 소피아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현재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컨서바토리 박사과정에 있다. 피아노 부문 2위 수상자인 쿨티셰프는 아쉬케나지, 테미르.. 2008. 1. 27.
‘독하게’ 가르치고 남은 열정으로 ‘행복한’ 연주 - 김남윤 한국 클래식 음악의 큰 별 셋하면 피아니스트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 이경숙 연세대 음대 학장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김 원장은 뛰어난 곡 해석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전문 연주자 시대를 연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된다. 그는 또 뛰어난 음악 교육자로 백주영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지연, 권혁주씨 등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길러냈으며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경숙, 신수정 학장에 이어 ‘동반’이라는 주제로 ‘마이 라이프, 마이 뮤직’ 시리즈 세 번째 무대를 갖는다. 다음 무대는 ‘선물’을 주제.. 2008. 1. 21.
권혁주 "음악계 파워 막강한 유대인 뛰어넘고파" 서울시향과 협연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IQ 184 생활엔 도움 안돼요… 피어싱? 나이 더 들면 빼야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23)는 언뜻 튀어보인다. 눈썹 위에서 반짝이는 피어싱과 184라는 어마어마한 IQ, 미니홈피 첫 페이지에 공개된 휴대전화 번호까지. “별로 전화도 안오던데요?” “IQ 높은 거 생활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돼요. 악보를 좀 쉽게 외우는 정도?” “피어싱이요? 나이 더 먹으면 빼야죠.” 무심한 듯 짧은 대답이 이어졌다. 하지만 음악 이야기를 할 때는 항상 잠시 생각을 한 후 입을 열었다. 마치 그의 음악처럼 진지하고 어른스러웠다. 1997년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를 시작으로 2004년 칼 닐센 콩쿠르와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 200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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