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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

비에니아프스키 -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이올린 악보, 연주곡) 비장한 카덴차 풍의 서주로 시작하여 화려하게 끝을 맺는 기교적인 소품으로, 비에니아프스키의 전형적인 음악적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2008. 12. 17.
파가니니(Paganini) -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바이올린 악보 포함)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결코 낯설지 않은 매혹적인 멜로디....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중 3 악장에는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라 캄파넬라'란 종소리라는 뜻으로 주제가 나온뒤 이어지는 부분에서 바이올린이 하모닉스 주법으로 종소리를 흉내낸다고 하여 유래하였다. 이 곡은 바이올린 곡으로도 너무 유명하지만, 리스트가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것이 오히려 더 인기가 있을 정 도로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대단한 음악적 영감을 주었다. 연주자인 레오니드 코간은 파가니니가 실제로 연주했던 바이올린인 '캐논'으로 연주하고 있는데, 현재 '캐논' 은 파가니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제노바의 시청에 삼엄한 경비하에 보관되어 있으며,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파가니.. 2008. 12. 17.
차이코프스키 - Valse sentimentale 이전에 한 번 소개한 바 있는 이스라엘 출신의 비르투오소 Ivry Gitlis의 연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현악기 연주자의 테크닉이 쇠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죽기 전까지 견고한 테크닉을 유지하다가 무덤에 들어가는 대가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연주자들에게는 꿈같은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Ivry Gitlis는 단연코 전자의 경우에 속하지 않나 싶다. 물론 이 곡은 화려한 기교를 요하는 곡은 단연코 아니고, 그가 해석한 이 곡도 결코 화려하지 않다. 날이 선 연주도 아니고, 약간 과장된 듯한 특유의 비브라토도 감미로운 이 곡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그만의 묘한 매력에 점차 빠져들게 됨은 어쩔 수 없다. 200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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